반응형 삶의교훈1 천자문 인문학 012-퇴위양국 유우도당 : 요순의 퇴위와 양국이 남긴 권력 양보의 철 「推位讓國有虞陶唐(퇴위양국 유우도당)」은 “자리를 밀어내고 나라를 양보한 일이 우(虞)와 당(唐)에 있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虞’는 순(舜)임금을, ‘당唐’은 요(堯)임금을 가리킵니다. 중국 고대 전설 속 요순(堯舜) 시대는 군주가 자신의 자리를 아들에게 세습하지 않고, 덕망 있는 인물에게 스스로 물려준 이상적 통치 모델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퇴위(推位)’와 ‘양국(讓國)’은 권력의 자리를 탐하지 않고 백성과 사회를 위한 공공적 책임을 우선시한 행위로, 동아시아 유교문화권에서 정치적 이상향으로 숭상되어 왔습니다. 권력의 양보라는 인문학적 의미 1) 권위보다 덕을 중시한 리더십요임금은 덕망이 높은 순을 발탁하여 후계자로 삼았습니다. 이는 혈통이나 세습의 관점이 아니라 도덕적 역량.. 2025. 8. 26. 이전 1 다음 반응형